[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추수감사절 국내항공여행지 1위 외
▶오헤어공항 추수감사절 바쁜 공항 순위 6위 시카고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연휴 미국 내 여행지 1위로 꼽힌 가운데 오헤어공항은 이 기간 중 바쁜 공항 순위 6위에 올랐다. 여행 어플 '하퍼'(Hopper)는 '추수감사절' 전날 오후 8시가 대부분의 공항이 가장 혼잡하다며 미국 내 바쁜 공항 10곳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이 가장 바쁜 공항으로 평가됐고, 이어 댈러스•로스앤젤레스•덴버•마이애미•시카고•올랜도•라스베거스•뉴욕•피닉스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하퍼측은 또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장 많이 예약된 국내 행선지는 시카고라고 조사됐고 올해 항공 예약자 수는 2020년과 2019년에 비해 각각 20%와 5% 늘어났다고 전했다. 애틀랜타와 LA가 시카고에 이어 국내 행선지 2-3위를 기록했다. 하퍼측은 시카고서 가장 좋은 가격에 이동할 수 있는 국내 항공 행선지로 위스콘신 밀워키, 테네시 녹스빌, 조지아 애틀랜타,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등을 꼽았다. 또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카고발 국제 항공 행선지로는 푸에르토 리코 산후안,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 도밍고, 페루 리마, 독일 프랑크프루트, 자메이카 몬테고 베이 등이 꼽혔다. ▶ 홀리데이 열차•버스 운행 시작한다 시카고 교통국(CTA)의 연말을 앞두고 ‘홀리데이’ 열차와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CTA는 홀리데이 열차와 홀리데이 버스는 각각 26일과 30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타, 엘프, 레인디어 및 각종 조명들로 장식된 홀리데이 열차와 버스의 모든 이용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탑승 인원이 제한 돼 일부 정류장은 건너 뛸 수도 있다. CTA 홀리데이 열차와 버스의 자세한 노선 및 이용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 여행비상령 대상에 2개 주 추가 시카고 시 보건국이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에 코네티컷과 매릴랜드 주를 다시 추가했다. 시카고 시는 23일 10만명당 각각 하루 평균 20.7명과 15.1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한 코네티컷과 매릴랜드 등 총 40개 주와 1곳의 미국령을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했다. 현재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곳은 앨라바마,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루이지애나, 푸에르토리코, 사우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버진아일랜드, 워싱턴DC 등이다. 시카고 시는 다음주 업데이트에서 캘리포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괌이 제외될 수 있는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 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16.1명과 25.5명에서 각각 19.5명과 31.9명으로 늘어났다. ▶캔커키 경찰 “총격 사건 목격자 제보” 당부 시카고 남 서버브 캔커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 경찰이 보복을 우려해 목격자 진술 등을 하지 않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지난 20일 오전 12시경 캔커키 소재 '인터내셔널 라운지'(International Lounge) 바 앞을 지나가던 한 대의 차량에서 50발 이상의 총격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외상 전문 치료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빈 패스워터 캔커키 경찰청장은 "목격자들이 보복이 두려워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다"며 주민들의 협조가 없으면 사건 해결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크리스 커티스 캔커키 시장은 “도시 곳곳에 더 많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설치해 폭력 사건을 막겠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국내항공여행지 추수감사절 오헤어공항 추수감사절 시카고발 국제 마이애미 시카고